미국 어학연수를 다녀와서 소감문
연수기관 | 마가리타 중학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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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 나주초등학교 | 작성자 | 곽나영() |


1월 10일 오전 10시, 나주시청 앞에서 버스를 탔다. 부모님과 작별 인사를 하고 버스가 인천공항으로 향했다.18일간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다고 생각을 하니 조금 설레기도 했지만 두려웠다.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을 해서 짐을 정리하고 비행기를 탔다.장시간동안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미국 L.A 국제공항에 도착했다.입국 심사를 마치고 미국시청에 도착을 해서 호스트 가족과 나의 룸 메이트인 민경이를 만나 집으로 향했다. 미국 집에 도착하자마자 집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정말 넓고 밖에는 수영장도 있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다. 주말에는 호스트 가족과 보드게임도 하고, 테니스도 쳤다. 정말 재미있었다.
월요일에는 마가리타 중학교를 가서 내 매칭 친구인 Sophia를 만났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다행히 금방 친해졌다. 미국 학교는 엄청 넓었고, 한국 학교와는 달리 수업을 밖으로 이동해 가는 거라서 조금 힘들었다. 수업은 총 7교시로 구성이 되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과목은 체육과 수학이었다. 체육시간이 1교시라서 추운데, 여름 유니폼을 입고 농구를 해서 서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웃음이 나기도 했다. 수학 시간에는 방정식을 배웠는데 중학교 수학을 예습을 안 해서 어려웠고, 가끔은 컴퓨터로 시험도 봤다. 토요일에는 UCSD대학, USS미드웨이, 샌디에고 올드타운을 갔다. 그 말로만 듣던 명문대를 가본다니 설레고 신기했다. 구경을 하고 USS미드웨이에 갔다. 그곳은 2차 세계대전 때 실제로 있었던 배를 전시해놓은 곳이었는데, 경치가 좋았다. 샌디에고 올드타운은 미국의 옛날식 모습을 재현한 곳이었는데 아기자기한 도자기 등이 많았다. 정말 재미있고 좋은 하루였다. 학교를 가는 마지막 날에는 Sophia와 작별인사와 선물을 주고받고, 헤어졌다. 너무 슬펐다. 두 번째 토요일에는 `넛츠 베리 팜`에 갔는데 놀이공원이라 그런지 신나고 제일 좋았다. 놀이공원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도 타고, 와플콘도 사 먹었다. 미국을 떠나는 마지막 날에는 바닷가도 가고, 아울렛도 갔다. 호스트 가족과 헤어질 때에는 슬프고 감사한 마음이 교차했다. 다시 보고 싶을 것이고 잊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미국 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그 어려움 덕분에 영어 실력도 많이 늘고, 몸도 마음도 더 클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미국 어학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함께 하셨던 선생님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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